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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10월 영화 추천 / 10월 영화 개봉작 / 10월 개봉예정 (30일, 크리에이터, 화란, 플라워 킬링 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by Leila_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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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일 (10월 3일 개봉예정) 

감독 ; 남대중

출연 ; 강하늘, 정소민, 임철형, 조민수, 황세인, 김선영, 윤경호, 이상진 등

 

모두의 반대 속에서도 결혼한 홍나라(정소민), 노정열(강하늘)은 가치관의 차이와 오해로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다.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위해 법원을 찾고, 이혼 숙려기간 30일 판결을 받는다. 돌아가는 길에도 열심히 싸우던 두사람!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깨어나보니 그 동안의 기억이 모두 사라지는데.....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가볍게 웃기위한 영화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때 단골소재였지만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기억상실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로코(로맨스코미디)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예고편을 보았을 때도 느껴지지만 '로맨스<코미디'인 것 같습니다. 

2. 크리에이터 (10월 3일 개봉예정)

감독 ; 가렛 에드워즈

출연 ;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와타나베 켄, 스터질 심슨, 매들린 유나 보일스, 앨리슨 제니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든 AI가 핵폭탄을 터뜨리고 인류와 AI간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조슈아는 실종된 아내를 찾기위해 전쟁을 끝내고자 인류의 작전에 가담합니다.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와 이 무기를 만든 창조자를 찾아나서게 되고, 무기가 바로 아이의 모습을 한 AI '알피'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AI기술의 혁신으로 떠들썩한 요즘 누군가의 상상을 그대로 영화로 만든 영화같습니다. (저처럼 상상으로 AI와의 전쟁영화 한편 뚝딱 만드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한스 짐머의 OST 참여로 웅장한 음악이 또 즐길 요소로 보입니다. 진부한 sf영화일지 신선한 sf영화일지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화란 (10월 11일 개봉예정)

감독 ; 김창훈

출연 ;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정재광, 정만식, 김종수 등

 

희망도 미래도 없는 곳, 명안시에서 자란 연규와 치건. 연규는 폭력적인 새아버지를 피해 엄마와 네덜란드(화란)으로 떠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치건은 일찌감치 세상은 지옥같은 것이라는 걸 깨닫고 살아간다. 연규는 동생인 하얀을 지키기위해 싸우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치건의 도움을 받아 치건의 조직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조직에서 살아남기란 쉽지않고, 지옥에서 벗어나기위해 지옥이 되기로 결심한다.

 

뭔가 익숙해보이는 줄거리입니다. 그러나 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느와르라는 장르에 맞게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스토리를 잘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느와르 영화를 기다리셨던 분들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76회 칸 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에도 초청되어 상영되었다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4. 플라워 킬링 문 (10월 19일 개봉예정)

감독 ;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시 플레먼스, 로버트 드 니로, 존 리스고, 릴리 글래드스톤, 브랜든 프레이저 등

 

20세기 초 석유로 갑자기 부자가 되게 된 오세이지 부족 원주민들에게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석유시추와 관련된 아메리카 원주민 살해사건과 FBI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제목은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의 엄청난 연기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최초 공개되었는데요. 처음에 경쟁 부문으로 초청했지만 스코세이지 감독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며 비경쟁 부문으로 초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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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건은  미니의 사망으로 시작합니다. 3년 후 미니의 자매인 애나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하게 됩니다. 애나의 재산은 어머니에게로 상속되었으나 어머니도 곧 사망하고 맙니다. 미니와 애나 자매는 4자매로 몰리와 리타도 있었습니다. 이 자매는 모두 백인과 결혼하였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두 자매와 어머니가 사망하자 리타의 남편인 빌이 장모는 천천히 독살당했다고 주장하며 사설탐정을 고용해 조사하게 됩니다. 빌은 결혼 전 말 도둑이었으며 결혼 후에는 리타에게 손찌검을 일삼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조사했지만 어떤 단서에 이르르자 집이 폭파하여 사망하고 맙니다. 우리는 대표적으로 이 한 가족을 보게 되었지만 이 시기의 오세이지 마을에서는 원주민이 여기저기서 사망하는 일들이 벌어졌고, 마을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범인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었는데.....

 

한편 정부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관을 파견하게되고 광범위한 탐문과 함정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성공합니다. 현대적인 수사기법의 전형을 제시하며 이를 계기로 조직범죄, 여러 주에 걸친 범죄를 해결하기위해 소규모 수사국이 확대되어 FBI가 창설되게 됩니다. 

 

 

 

 

5.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0월 25일 개봉예정)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산토키 소마, 시바사키 코우, 스다 마사키, 아이묭, 기무라 타쿠야, 후부키 준, 타케시타 케이코, 아가와 사와코, 오타케 시노부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또 한번 은퇴를 번복하며 나온 작품인데요. 동명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에게 영향을 미치는 소재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은 홍보로 신비주의 마케팅을 선택했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미 7월에 개봉했습니다. 대부분의 감상평은 난해하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한 번 볼만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동안의 지브리영화와는 살짝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예술영화에 가깝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진짜 이번영화가 은퇴작일까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다양한 곳에서 들리는 소식으로는 또 다른 영화제작에 들어간 것 같다고 합니다.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인 소년 마이토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가게되고 소년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느린 적응으로 힘들어합니다. 그러던 소년의 앞에 왜가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신비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소년은 탑으로 들어가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이세계의 문을 통과하는데..... 

 

 

마치며......

조금 늦게 찾아온 10월의 개봉예정 영화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일이 있어서 좀 쉬었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비염이 심해지네요ㅠㅠ 이런저런 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꾸준히 포스팅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영화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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