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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 8월 개봉 예정 영화/ 8월 개봉예정작 / 8월 영화 추천

by Leila_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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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장의 성수기인 8월입니다. 방학과 여름 피서 등으로 영화관을 이용하는 관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대작, 텐트폴 영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영화들도 많이 개봉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번  8월에 개봉하는 영화를 소개하고 추천하겠습니다. 

 

 

 

 

1. 더 문 ( 8월 2일 개봉예정)

 

감독 : 김용화

출연 :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조한철, 박병은, 최병모, 홍승희 등

 

포스터를 보자마자 우주로 간 도경수?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요. 한국영화 최초로 달 탐사가 소재인 장편 영화입니다.

달에 간 탐사원이 사고로 달에서 혼자 고립되고, 탐사원을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담은 영화라고 합니다. 이렇게 들으니 매우 흥미로운데요. 김희애씨가 나사의 달궤도선 메인 디렉터 역할을 맡으셨다는 설명으로 보아 스케일도 무지하게 클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만 해결하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협조를 기대해야 하니까요. 또한 특수효과가 특히 기대됩니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하고 덱스터 스튜디오를 설립한 김용화 감독의 작품이라 우주를 배경으로 한 특수효과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한국형 sf의 시작이 될 수 있을지.....

 

 

 

 

 

 

2. 비공식작전 (8월 2일 개봉예정)

 

감독 : 김성훈

출연 : 하정우, 주지훈, 김응수, 박혁권, 김종수, 유승목, 번 고먼, 장소연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986년 발생한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주제로 만든 영화입니다. 외교관이 납치되자 동료이자 주인공인 하정우가 동료를 구하는 비공식작전을 맡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상당히 이국적인데요. 실제 레바논에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모로코에서 3개월간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전 제목은 피랍인데요. 피랍에서 비공식작전으로 제목을 변경하였습니다. 하정우와 주지훈은 외교관을 구할 수 있을까요? 

 

 

 

 

3. 그란투리스모 (8월 중 개봉예정)

(9월로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감독 : 닐 블롬캠프

출연 : 데이비드 하버, 올랜도 블룸, 아치 마데퀘, 토마스 크레취만, 자이먼 혼수, 대런 바넷 등

 

실제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그란투리스모의 개발진들은 게이머를 실제 카레이서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데요.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실제로 소니와 닛산이 결합해  GT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잔 마든보로를 카레이서로 육성합니다. 영화에서는 잔 마든보로의 생애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주인공이 카레이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난관과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는 모습 그리고 레이싱의 스피드를 즐기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개봉일이 8월11일인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8월 9일쯤 개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9일 개봉예정)

 

감독 : 엄태화

출연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권은성, 나철, 이효제, 엄태구 등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우경아파트로 들어와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재난 직후부터 황궁아파트가 규칙을 형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세상은 대지진, 대재해가 벌어지고 서울 전체가 폐허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아파트, 황궁아파트 103동 만이 폐허 속에 서있습니다. 이 안전해보이는 103동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이곳을 외부인들로부터 지키기위한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여름에 공포, 스릴러, 재난 영화가 가장 자주 보이는데 이 영화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킬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제목이 상당히 인상깊은데요. 제목은 동양대 디자인학부 부교수 박해천님이 펴낸 인문학 서적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합니다. 엄태화 감독은 제목을 사용하기위해 직접 박해천 교수에게 연락해 허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5. 보호자( 8월 15일 개봉예정)

 

감독 : 정우성

출연 :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 

 

배우 정우성의 첫 감독 연출작입니다. 친하기로 유명하고 먼저 입봉 경험이 있는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보호자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연기력으로는 어디서 밀리지 않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스토리는 10년만에 출소한 주인공이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합니다. 하지만 조직은 쉽게 놓아주지 않고 주인공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딸이 인질로 잡히고 마는데.... 주인공은 과연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스토리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하지만 감독 정우성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6. 오펜하이머( 8월 15일 개봉예정)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핵물리학자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영화로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개봉하여 바비와 함께 흥행하고 있는데요. 바비와 함께 엮이며 '바벤하이머'라는 명칭으로 수많은 밈이 생기고 있습니다. CG 사용을 자제하고 실제 촬영으로 해결하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핵폭발 장면을 어떻게 연출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영화 감독 폴 슈레이더가 금세기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영화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국내에서도 유명한데요.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독후감을 작성하는 에피소드에서 오펜하이머의 평전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선택해 독후감을 작성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독후감이 큰 웃음을 유발했는데요.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이 장면을 떠올린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아무래도 방학기간을 노려 영화개봉이 8월 초~ 중순쯤에 몰려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 8월은 특히나 대작, 기대작이 한 번에 개봉하는데요. 다양한 영화를 함께 즐겨보세요! 이번 8월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모두들 즐거운 극장생활! 즐거운 영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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