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6번째 확진자 발생
엠폭스 국내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 (4월 8일) 질병관리청이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피부 발진이 낫지 않는다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고 지난 6일 감염의심으로 보건소에 신고되었습니다.
이후 추가 검사를 거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7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역학조사, 출입국기록을 확인했으나 3개월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입니다.
확진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정보보호의 이유로 확진자의 성별, 연령, 지역 등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엠폭스가 무엇일까요?
엠폭스(MPOX)는 이전에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질병입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열감,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을 동반합니다. 이후 피부에 수포와 딱지가 형성됩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0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야생동물 고기를 다루거나,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체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에게 옮는 경우도 있습니다.
1958년 실험실의 원숭이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었고, 인간감염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2003년 미국에서는 감비아산 쥐를 상품으로 취급한 애완동물 가게에서 발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작년인 2022년 세계 엠폭스 확산 사태입니다. 2022년 5월 6일 최초로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진자의 대다수가 성소수자로 밝혀지며, 성소수자 혐오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혐오 정서의 확산은 질병의 관리와 방역에 취약점을 만들게 됩니다. 특정 인종, 특정 집단과 원숭이에 대한 혐오 인식이 퍼지자 세계보건기구는 2022년 11월 질병명을 원숭이 두창(Monkeypox)에서 MPOX로 변경하였고 질병관리청도 이를 따라 12월 14일부터 한국어 표기를 엠폭스로 변경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22일 처음 환자가 발생했으며 9월 3일, 11월 15일, 11월 22일에 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3개월 넘게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단계로 낮아졌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 확인하기
엠폭스 국내 6번째 환자 확인
- 질병관리청, 해외 여행력 없는 확진자 확인되어 감염경로 조사 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4.7.)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 환자는 4월 3일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진료 의료기관에서는 타 감염병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음성 확인 후 추가적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하여 4월 6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신고에 따라 즉시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하였다.
※ 현재까지 우리나라 엠폭스 환자는 총 6명 발생, 이번 환자를 제외한 5명의 환자는 해외유입 연관성이 있는 환자로서, 모두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으며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음
환자는 현재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입원·치료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지영미 청장은 “엠폭스 지역사회 확산 억제를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의료진에 대해서는 엠폭스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출처>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list_no=722249&ac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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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번째 환자 발생
서울 거주자로 해외여행이력 없어
앞서 발생한 환자는 전남지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75347?rc=N&ntype=RANKING
주요 내용
□ 6번째 확진환자 역학조사 결과
○ 접촉자 총 36명(고위험3, 중위험 23, 저위험 10)을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 중이며 현재까지 의심증상 보고 없음
* 역학조사 진행 중으로 추후 변동 가능
○ 감염경로는 밀접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
○ 병의원 신고·감시 강화 요청 및 밀접접촉자 검사 독려
□ 7번째 및 8번째 국내 발생 추정 확진환자 발생
○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심 신고
○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
○ 감염경로는 밀접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list_no=722276&ac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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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환자 발생
엠폭스 위기경보수준 ‘주의’로 격상
질병관리청은 위기 평가 회의 이후, 엠폭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확진된 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4월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의료기관에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하여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여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현재는격리입원하여 치료중이며 테코비리마트 치료제 사용도 검토 중이다.
질병관리청에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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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확진자 발생
엠폭스 국내 10번째 환자 확인
- 의료진의 적극적인 신고 및 유증상자의 자발적인 문의 증가
- 해외여행력 없는 확진환자 증가 추세, 역학조사 진행 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하였다(4.14.).
대구에 거주 중인 동 환자는 4월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이 있었고 의심증상도 확인되어 의사환자로 분류되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하였다.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원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4월 7일 국내 감염 추정 환자의 첫 발생 이후 해외여행력이 없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낮아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발생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안내한 결과 지난 금요일 이후 신고 및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적극적인 신고 및 문의에 감사드리며 엠폭스 감염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속 진단을 위해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감염병 환자에 대한 낙인예방을 위한 배려와 개인정보 보호 등에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에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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